엠게임, AR 연계 실물형 카드게임 '태권히어로즈' 내놓는다

2016-07-26 10:26:41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에듀테인먼트기업 엑스오소프트(대표 박세원)와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인크렉비젼(대표 이운우)과 함께 내달 초 AR(증강현실) 연계 실물형 카드게임 ‘태권히어로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태권히어로즈’는 엠게임이 국기원과 함께 만든 공식 캐릭터 ‘타이온’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AR 카드게임으로, AR을 이용해 태권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에듀테인먼트(교육+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지난해 인크렉비젼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의 등장 캐릭터들을 활용했으며, 엑스오소프트에서 AR 카드 및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맡았고, 엠게임이 퍼블리싱에 나선다.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전용앱 다운로드와 함께 실물형 '태권히어로즈' 카드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태권히어로즈 XAR’으로 ‘태권히어로즈’의 카드를 보면, 태극 1장부터 일여까지 태권도 품새 전체를 기본 동작부터 응용 동작까지 3D캐릭터와 실물 동영상을 증강현실로 경험할 수 있다.
 
엠게임은 8월 초부터 전국의 마트 및 문구점, 서점과 편의점을 통해 이 카드를 유통할 예정이며, 전국의 태권도장에도 특별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 애니메이션이 중국 IPTV 및 중국스마트TV영화관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중국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연내 ‘태권히어로즈’ 카드를 이용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배틀 AR게임을 추가로 개발,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태권히어로즈’, ‘마법천자문’ AR완구 등을 제작한 엑스오소프트의 IP를 활용해 모바일 AR게임을 공동으로 개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이번 AR 카드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보유 중인 다양한 온라인게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AR게임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엠게임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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