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50m 권총 진종오, 567점 전체 1위로 결선행...3연패 시동

2016-08-10 23:19:16

진종오가 올림픽 3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진종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사격 50m 권총 본선에서 567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한승우는 562점을 기록해 3위로 결선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번 올림픽 사격에서 약속이라도 한듯 초반 부진에 빠졌다. 이번에 명예회복 기회를 맞이했다. 더욱이 한국 선수 두 명이 결선에 진출한 만큼 동반 메달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진종오가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올림픽 3연패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진종오의 라이벌인 중국 팡웨이는 565점으로 2위에 올랐고, 북한의 김성국은 557점으로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네이버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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