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배우하게' 박잎선, 축구공 3행시 "축구 좋아하던 아줌마 마음에…"

2016-08-24 16:37:44

사진=iHQ KSTAR'함부로 배우하게' 방송화면 캡쳐

배우 박잎선이 '축구공' 3행시로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23일 방송된 iHQ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 에서는 배우 오광록이 멘토로 출연한 가운데 멤버들이 삼행시를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오광록은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똑같은 대사와 상황이 주어졌을 때 말투, 눈빛, 호흡들이 달라진다.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은 연기를 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광록은 멤버들에 "먼저 3행시를 지어보자. 선인장으로 지어보자"라고 말했고, 차오루는 "'선'생님이 '인'성이 좋다. '장'가 가셔서 아쉽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박잎선은 "'선'하고 고요하던 제 인생에 '풍'랑이 불어 닥쳤습니다. '기'운내 오늘도 그 바람과 맞서 싸웁니다"라며 즉흥 시를 발표했다. 신봉선은 박잎선에게 "나머지 시도 다 이런 느낌이냐"라고 물었다.

또 박잎선은 "다음은 축구공 3행시다. '축'구를 좋아하던 아줌마 마음에 '구'멍이 났습니다. '공'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러자 허경환은 박잎선에 "너무 세다"라고 말했고, 오광록은 박잎선에 "축구공과 선풍기를 자기의 내면에 잘 동화시켜서 아주 잘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iHQ K STAR '함부로 배우하게'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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