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10월 '빠데이' 개최…러닝타임 7시간 예고

2016-08-29 11:01:09

가수 이승환이 오는 10월 8일 '빠데이'를 통해 새로운 공연 역사를 쓴다.
 
29일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빠데이7'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10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빠데이7'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공연은 총 70여곡을 준비, 순수하게 공연 시간만 7시간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승환의 브랜드 공연 '빠데이'는 지난 2012년 처음 시작, 첫 해 5시간40분 동안 52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6시간 21분 동안(인터미션 제외) 총 66곡을 불렀으며 이날 공연은 네이버 V 앱을 통해 생중계 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승환은 올해 자신이 세운 최고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우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커진 스케일로 총 2천300여명의 관객과 함께 한다. 이승환이 올해 진행한 발라드 공연 '온리 발라드'(Only ballad),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형 공연 '오리진'(Oringin), 골수팬들을 위한 강렬한 록 공연 '클럽투어' 등 자신의 브랜드 공연들을 종합해 총 3부로 진행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승환은 지난해보다 더 완성도 높은 무대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음악적으로도 체력적으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 수준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빠데이7'은 오는 10월 8일 개최된다.
 
사진=드림팩토리클럽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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