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 게임사업 확장 속도 낸다…자회사 설립·해외합작 게임도 개발

｜ 2016-08-29 11: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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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사 썸에이지(대표 백승훈)가 두 개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게임사업 확장에 나선다.

29일 썸에이지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자회사 다스에이지(대표 김학조, 민홍기)와 넥스트에이지(대표 서현석)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썸에이지는 새롭게 설립된 자회사를 통해 해외 게임사와의 공동 개발 및 해외게임 퍼블리싱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달 설립된 다스에이지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게임사와 공동으로 게임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으며, 해외 게임을 국내 시장에 배급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중국 현지 게임회사와 함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게임사 나인유 및 아이버드게임에서 게임 사업을 진행하던 김학조 대표가 이끌고 있다.

넥스트에이지는 지난 5월 썸에이지에 인수된 하울링소프트의 새로운 사명이다.

온라인 슈팅게임 ‘서든어택’과 모바일 슈팅게임 ‘샌드스톰 for Kakao’를 개발한 서현석 대표가 수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신작 총싸움 게임을 개발 중이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썸에이지는 회사의 장점을 살려 ‘영웅 for Kakao’ 같은 역할수행게임과 ‘인터플래닛’ 같은 전략게임을 개발하고, 설립한 전문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의 매출 다양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 게임사와 공동 개발과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비스 및 마케팅？운영 경험이 풍부한 모회사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썸에이지와 다스에이지, 넥스트에이지의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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