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아이유, 개기 일식에 고려로 타임슬립…황자들과 첫 대면

2016-08-29 22:12:39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의 아이유가 알 수 없는 이유에 고려 시대로 가게 됐다.
 
29일 방송된 '달의 연인'에서는 자신을 배신한 세상을 한탄하는 고하진(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주병을 든 채 술을 마시고 있던 고하진은 "나만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나를 배신하지 않을 줄 알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 때였다. 고하진은 풍덩 소리와 함께 옆에 연못에 빠지고 만 어린 아이를 발견했고 깜짝 놀랐다.
 
고하진은 "그래, 나 아이어도 누군가 봤을거야"라고 중얼거렸지만, 이내 "왜 또 나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본능적으로 연못을 향해 뛰어들었고 무사히 아이를 건져낼 수 있었다.
 
때마침 하늘에는 개기일식이 일어 어둠이 세상을 덮었고, 고하진은 고려의 송악(개성)으로 영혼이 흘러가게 됐다.
 
우연일까 운명일까. 고하진이 이동한 곳은 하필 고려 태조 황자들이 놀고 있던 온천 속이었다.
 
남자들만의 공간에 맥락없이 들어온 고하진들 본 황자들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달의 연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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