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채점 결과 27일 통보

2016-09-01 07:24:00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늘 전국 2천여 고등학교와 420여 개 학원에서 일제히 치뤄진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에 앞서 6월과 9월 두 차례 공식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에게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주고 개선점을 찾아 실제 수능에 반영한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2만여 명, 졸업생 8만5천여 명 등 모두 60만7천여 명.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졸업생 지원자가 9천여명 증가했다.
 
전체 지원자는 5천5백여 명이 늘었다.
 
이날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진행된다.
 
4교시 시험은 오후 3시20분 한국사 영역 시험이 끝난 이후 10분간 한국사 영역 문제지를 회수한 뒤 탐구 영역 문제지를 배부하는 순으로 운영된다.
 
올해 수능부터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되면서 모의평가에서도 한국사 영역을 보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 수만 표기된다.
 
정답은 9월 12일 발표되며 채점 결과는 9월 2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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