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윤종신, `김완선과 동갑...광채가 나더라`

'판타스틱 듀오' 윤종신, "김완선과 동갑...광채가 나더라"

｜ 2016-09-04 1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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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판타스틱 듀오'에 가수 윤복희, 김완선, 윤도현이 새 가수로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판타스틱 듀오'에서 MC 전현무는 이날 라인업에 대해 "세 분 모두 대단하신 분"이라며 "마지막 분은 못 믿어서 몇 번이고 확인했다"고 궁금증을 자극했다.

'나는 나비'를 부르며 등장한 윤도현에 이어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퍼포먼스를 더해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김완선은 윤종신을 보고, '동갑'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종신은 김완선을 처음 본 날을 회상하며 "나이는 동갑이지만, 제가 데뷔가 늦어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때 본 김완선을 잊을 수 없다"며 "광채가 나더라. 이게 연예인이구나 싶었다"고 기억했다. 하지만 김완선은 "기억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전설 윤복희. 재즈 버전의 '여러분'으로 무대를 장악한 윤복희의 등장에 모두 기립하며 맞이했다.

사진='판타스틱 듀오'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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