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KBS2 '1 대 100'에 출연해 드라마 '정도전'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조재현은 드라마 대본보다 게시판 댓글을 더 많이 봤다는 이야기에 대해 "KBS '정도전'을 할 때 게시판에 '미스 캐스팅이다', '혼자만 연기가 따로 논다' 등의 논란이 있었는데 나만 몰랐었다"면서 "나중에 게시판에 들어가 봤는데 80%가 내 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부터 연기를 하는데 그 내용들이 머리에 남더라"면서 "하지만 그 이후에는 욕하던 사람들이 다 우호적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재현이 도전한 KBS2 '1 대 100'은 20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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