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웹툰의 형식을 채용한 드라마 'W(더블유)'가 브라운관 밖에서 팬들을 만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사 KBS미디어는 극 중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인연을 이어준 팔찌인 '영온팔찌'를 20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인(윤주상)은 이 팔찌를 두고 "두 사람의 인연을 묶어주는 영원의 띠"라며 "정인과 나눠 끼면 헤어지더라도 돌고 돌아 결국에는 다시 만나게 된다"고 말해 이영과 라온의 앞날을 궁금케 했다.
KBS 미디어는 "팔찌가 방송된 이후 구매 문의가 쇄도해 판매용으로 기획, 제작하게 됐다"며 "드라마 인기가 높은 만큼 ‘영온팔찌’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온팔찌'는 G9,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마켓을 통해 예악판매 된다. 상품은 내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드라마 '더블유'의 촬영소품 및 일러스트 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3주간 상암 MBC브랜드스토어에서 열린다.
''더블유'를 보내는 우리의 자세'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극의 몰입감과 현실감을 높였던 극 중 소품들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실사 제작 요청이 많았던 '더블유' 만화표지나 액자들을 볼 수 있으며, '더블유' 웹툰 이미지를 활용한 굿즈도 한정판매될 예정이다.
'더블유' 촬영소품 및 일러스트 전시회는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개최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다.
사진=각 방송국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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