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스터 시티에 연장 혈투 끝 4-2 승리…4라운드 안착

｜ 2016-09-21 06: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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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접전 끝에 레스터 시티를 꺾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6~2017 EFL컵 3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4-2로 이겼다.

바추아이를 원톱으로 내세운 첼시에 맞서, 레스터시티는 무사와 오자자키 신지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인 레스터 시티의 시작이 좋았다. 오카자키 신지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33분에는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부랴부랴 루이스의 헤딩골로 한골 차 게임을 만든 채 후반을 맞았다.

이내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추가골은 없었다.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지만, 후반 44분 레스터 시티의 수비수 바실레프스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게임은 기울기 시작했다.

수적 우위를 활용한 첼시는 연장 전반 2분과 4분, 파브레가스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연장 혈투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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