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현 소속사와 계약금 없이 10년 재계약

｜ 2016-09-22 09: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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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22일 소속사 nhemg는 임창정과 10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에 따르면 임창정은 김남희 회장과의 의리를 지키며, 계약금도 받지 않은 채 10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임창정과 김남희 회장의 인연은 1997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nhemg의 전신 천일기획의 대표였던 김남희 회장은 임창정을 만났고, 임창정은 그 해 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2003년 10집 앨범 '바이'(BYE)를 발표한 뒤 가수생활 은퇴를 선언하며 소속사와 결별했다. 다시 현 소속사로 돌아온 것은 2013년.

이후 '나란놈이란' '흔한노래' '친한사람'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임창정은 지난해 '또 다시 사랑', 최근 '내가 저지른 사랑' 등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민 가수' 타이틀을 지켜내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6일 정규 13집 앨범 '아이엠'(I'M)을 발표했다.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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