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서인국, `오감만족` 남주 왔다

'쇼핑왕 루이' 서인국, '오감만족' 남주 왔다

｜ 2016-09-22 0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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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이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보석같은 '만능 배우'의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1회에서는 한정판 상품을 쇼핑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고, 쇼핑에 나서면 상품이 반짝이며 말을 걸어오는 루이(서인국)가 첫 등장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한 재벌남으로 돌아온 서인국의 화려한 비주얼은 시청자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귀여운 철부지처럼 어리광을 피우는 코믹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부모님을 여의고 외롭게 자라온 과거를 회상할 때면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다운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비주얼부터 코믹, 연기력까지 다 잡은 서인국이 가장 빛나던 순간은 역시나 '로코'(로맨틱 코미디)의 한 장면이었다. 운명의 상대 고복실(남지현)과 TV로 첫 대면한 루이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한 것. 서인국은 루이의 감정을 순도 100% 로맨스에 딱 맞는 청정남의 순수한 눈빛과 넋을 잃은 표정 연기로 완성, 첫 화부터 달달한 로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로코의 시작점까지 산뜻하게 열어 놓은 서인국은 첫 화부터 다채로운 연기로 '서인국의 원맨쇼'를 방불케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22일 방송되는 '쇼핑왕 루이' 2회에서는 꽃거지로 전락하는 급반전을 선보일 예정으로, 서인국의 180도 반전 연기 변신이 기대를 더한다.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쇼핑왕 루이'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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