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소제가 돌아온다.
반전 영화의 레전드 '유주얼 서스펙트'가 10월 20일 국내 개봉된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최고 역작으로 꼽히는 '유주얼 서스펙트'는 역대 최대 범죄 사건을 둘러싼 유력한 용의자 5인과 베일에 싸인 인물 카이저 소제의 지난 6주간 범죄 행적을 추적해 나가는 범죄 스릴러.
1996년 해외 개봉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범죄 스릴러 장르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이 작품은 정교하고 치밀한 구성, 수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는 영화'로 명성을 떨쳐왔다.
특히 마지막 순간까지 베일에 가려진 인물 카이저 소제를 탄생시키며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기도 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그해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영화사 화수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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