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하는 지원자, 가장 비호감 면접자 1위

2016-09-26 15:13:30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뽑은 가장 비호감 유형은 '지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탈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53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지각한 지원자'가 23%로 가장 비호감 면접자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성의 없이 대답하는 지원자(20.9%), 표정이 좋지 않은 지원자(14.5%), 회사 기본 정보를 모르는 지원자(13.7%), 자세가 좋지 않은 지원자(7.2%) 순서였다.
 
인사담당자들은 비호감 면접 태도 지원자는 전체의 33%라고 답했다. 이들에 대한 평가에서 응답자의 52.5%가 '무조건 탈락'이라고 답했다. 43.5%는 '감점'이라고 밝혔고, 4.3%만이 '영향 없음'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6.3%는 스펙이 뛰어나도 면접 태도가 좋지 않은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호감을 느끼는 지원자로는 회사에 대한 애정이 보이는 지원자가 21.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이어 논리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지원자(17.9%), 자세가 바른 지원자(14.3%), 일찍 와서 준비하는 지원자(11.3%), 깔끔하고 단정한 지원자(10.7%) 등의 순이었다.
 
사진=사람인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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