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에 대해 들으려고도, 이야기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정규 5집 앨범 '원 오브 원'(1 of 1)으로 컴백하는 그룹 샤이니가 남다른 팀워크 비결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샤이니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트 아티움에서 열린 '원 오브 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 9년차에 접어든 노하우와 팀워크에 대한 소신있는 생각을 밝혔다.
이날 종현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서로의 사생활에 대해 들으려고도, 이야기하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개인적이거나 사적인 부분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일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민호는 "연습생 시절부터 10년 넘게 봤던 서로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때문에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싫어하는 것들을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키는 색다른 관점을 내비쳤다. 팀워크를 의식하지 않는다는 것. 그는 "오히려 의식하지 않아서 사이가 좋은 것 같다"며 "'팀이니까 협심하자'는 생각을 따로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흐름에 따라 내버려두다 보니 서로를 이해하게 되더라"고 돌아봤다.
'원 오브 원'은 샤이니가 약 1년 4개월만에 선보이는 앨범. 90년대를 풍미한 뉴잭스윙 장르를 세련된 감성으로 재해석한 동명의 타이틀곡 '원 오브 원' 등 9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5일 0시 공개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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