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와 아이린이 느낌있는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매거진 하이컷은 의류브랜드 잭앤질과 함께한 조이와 아이린의 화보를 17일 공개했다.
조이와 아이린은 사진 속에서 비슷한 룩을 입고 자매처럼 닮은 모습을 보였다. 두사람은 롱 코트, 양털 안감의 무스탕, 스타디움 점퍼 등 최신 패션 아이템을 느낌있게 소화했다.
아이린은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러시안 룰렛'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정말 행복하게 무대를 했다"며 "이번에 첫 팬미팅을 했는데 팬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우리만의 뭔가가 생긴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이는 최근 다이어트 성공 후 한층 물 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녀는 다이어트에 대해 "고등학생 때보다 훨씬 살이 잘 빠지는 것 같다"며 "고등학생 때는 음식을 안 먹고 살을 빼도 항상 얼굴이 빵빵한 느낌이었다. 지금은 꾸준한 운동을 하고, 먹는 것에 제한을 두기보다 먹고 싶은 것을 먹되 양에 찰 만큼만 먹으면서 조절할 수 있다. 노하우를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조이는 "레드벨벳이 'Be Natural'만큼 매혹적인 곡은 상대적으로 덜 보여드린 거 같다"며 "'Be Natural'을 잇는 곡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작곡 도전 계획을 밝혔다.
아이린과 조이의 화보는 하이컷 184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하이컷 제공
김견희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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