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가 결혼 6개월 차 신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미도는 17일 방송된 KBS2 라디오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신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도는 “(남편은) 일반 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라면서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우연히 눈이 맞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이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에 대해 “나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좋아해준다”면서 “평소 ‘쎈 이미지의 여자를 어떤 남자가 사랑해줄까’ 선입견에 걱정했는데 지금 남편을 만나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미도는 성형수술에 대한 생각도 공개했다. 이미도는 “5~6년 전 무명이었을 때 성형외과 가서 쌍꺼풀 수술 상담도 받았다”면서 “손을 보고 싶은데 배우라서 가지고 있는 개성을 유지하면서 살짝만 할 수 없냐고 물었더니, 쌍꺼풀과 코를 세우고 얘기하자더라, 그래서 난 그냥 기본만 살짝 하고 싶다 했더니 의사분이 쌍꺼풀과 코가 기본이라고 화를 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공사가 커질 것 같아 그냥 포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이미도 SNS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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