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화신` 고성희, 조정석-고경표와 헤어진 이유…`이기적인 사람vs효자`

'질투의화신' 고성희, 조정석-고경표와 헤어진 이유…"이기적인 사람vs효자"

｜ 2016-10-19 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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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과 고경표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던 고성희가 두 남자의 단점에 대해 열거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이 표나리(공효진)를 데리고 학창시절 여자친구였던 수영(고성희)의 결혼식장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신은 이날 방송에서 표나리와 함께 수영이 있는 신부 대기실을 찾아 "학창시절 고정원이랑 나 사이에서 양다리 걸친 것 다 안다"며 "그거 용서해주고 축의금 엄청 많이 낼테니까 나랑 고정원 중에 누가 더 좋았냐. 내가 더 좋았지"라고 물었다.

이에 수영은 "속물이라 당연히 정원씨가 더 좋았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표나리는 이화신, 고정원과 헤어졌던 이유를 물었다.

수영은 "정원은 효자다"며 "지금도 효자고 앞으로도 쭉 효자일거다. 효자 좋아하는 여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신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이기적이다. 사랑을 줄 줄도 모르고 받는 것 밖에 모르는 남자다. 여자보다 더 여자 같다"고 답했다.

또 "할 줄 아는 건 공부 밖에 없으면서, 결벽증 마냥 깔끔 떨어서 데이트할 때 같이 식당만 가도 머리카락 한올이라도 나올까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고 덧붙였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이화신의 단점을 나열했다. "이런 남자하고 평생 밥해먹고 살 생각하니까 끔찍했다"며 "어떻게 같이 사냐. 내가 해준 반찬 가지고 맨날 잔소리 해댈꺼고, 여자한테 잡혀 살아 줄 남자도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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