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박근혜, 헌법 위반한 헌법 사범`

정청래 "박근혜, 헌법 위반한 헌법 사범"

｜ 2016-11-12 16: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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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커스뉴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이비 종교에 농락당하고 (대한민국을) 사이비 종교와 무당국가로 만들었기에 헌법을 위반한 헌법 사범"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원대회에서 "헌법에 따르면 정치와 종교는 분리해야 된다"며 이같은 발언을 했다.

정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은 건국절을 만들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한 반(反)헌법 사범"이라며 "평화 통일을 위해 민족의 대단결을 하기는커녕 개성공단을 끊었고 금강산관광도 끊었으며 사드를 배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을 순실공화국으로 만들었고 국민의 핸드폰을 감청할 수 있는 테러방지법을 만들어 통신 비밀의 자유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사생활 자유를 침해했다"며 "헌법을 위반한 반헌법 사범이라고 할 수 있는 박 대통령은 즉각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권이 망했어도 나라가 망하면 안된다,이제 박 대통령이 망친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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