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 권창훈, 데뷔전 불발…'팀은 1-2 패배'

2017-02-09 08:34:34

디종 권창훈 데뷔전 불발. YTN 캡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 디종FCO로 이적한 권창훈의 데뷔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권창훈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메스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FC메스와의 2016-2017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멤버 4명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메스는 후반 1분 이스마일라 사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 21분 세이크 디아바테의 페널티킥 골이 터지며 2-0으로 도망갔다. 디종은 후반 33분 세드릭 바랄트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메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디종은 5승 9무 10패(승점 24)를 기록하며 17위로 내려앉았다. 강등권인 18위 앙제 SCO와는 승점 1 점 차이다.
 
권창훈은 지난달 18일 디종과 3년 6개월의 계약을 맺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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