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대표 "김범수 의장, AI 자회사 수장 맡아…2분기 방향성 공유"

2017-02-09 09:45:39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이달 초 출범한 신규 기술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언급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9일 진행된 이 회사 2016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는 기간 음성인식, 이미지 인식, 자연어 처리 등 인공지능(AI)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사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해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AI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초기자본 200억원 규모의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조직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직접 대표를 맡아 비즈니스 등을 진두지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2분기에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지난 1일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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