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희가 현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구 초록뱀이엔엠)과 의리를 지켰다.
소속사는 13일 "최근 최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희는 2010년 KBS N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 후 '아이 러브 베이스볼' 등을 진행했다. 이후 야구팬들로부터 '야구 여신'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3년 방송국 퇴사후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최희는 '트루 라이브쇼', '렛미인5', '화장대를 부탁해'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와 함께 '베이스볼 워너비', '최희의 먼데이나잇 베이스볼' 등 야구와의 인연도 놓지 않았다.
소속사 김다령 대표는 "최희가 보여준 신뢰와 의리에 큰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최희 씨의 파트너이자 든든한 조력자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최희 씨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희는 KBS N Sports '아이 러브 베이스볼' 복귀를 확정짓고, 오는 27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야구 프로그램 복귀를 준비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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