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깜짝 결혼발표를 한 방송인 조우종이 약 한달 전 진행된 녹화에서도 결혼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아찔한 캠핑’에서는 조우종을 비롯해 정준하, 김준현, 고세원이 일출을 바라보고 소원을 비는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각자 원하는 소원을 빌었다. 얼마 전 아빠가 된 김준현은 가족의 건강을 빌었고, 정준하는 2세에 대한 소망을 드러낸 반면 유일한 미혼자인 조우종은 “노총각 아니냐. 결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소망을 빌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조우종이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새해 소망으로 결혼을 언급하자 현장에서는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결국 이는 사실이었던 것으로 방송을 앞두고 뒤늦게 밝혀졌다.
한편, 조우종의 소속사는 최근 KBS 재직 시절 후배였던 정다은 아나운서와 5년 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에 이어 결혼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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