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배우 고소영의 학창시절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KBS2 '완벽한 아내' 제작진은 극중 자립심 강한 씩씩한 주부 심재복 역을 맡은 고소영의 대학시절 미모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남편 구정희 역을 맡은 윤상현도 반해 결혼을 결심한 미모다.
사진 속 심재복은 과거 학생들의 필수 아이템이었던 떡볶이 코트를 입고 있다. 화려함은 없지만, 청순한 긴 생머리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아지는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또 남들만큼만 잘 먹고 잘사는 게 인생의 목표이자 바람이 되어버린 현직 주부인 그녀가 그때 그 시절, 눈에 하트를 가득 채운 채 쉼 없이 미소 짓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누구나 그렇듯, 심재복에게도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 남편 정희와 아이들, 각종 일상생활 문제에도 쉼 없이 전진 중인 재복에게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지,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리는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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