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이수지, 유민상 집 텅빈 냉장고 걱정…'적극 내조'

2017-02-13 11:44:04

이수지 유민상. JTBC 제공

개그우먼 이수지가 개그맨 유민상과 함께 가상결혼에 본격 돌입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에서는 이수지가 처음으로 남편 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신혼집을 정하기 전, 서로의 집을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이에 유민상은 먼저 자신의 집으로 이수지를 초대했다.
 
이수지를 기다리던 유민상은 평소와 달리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 아니라, 집에 도착한 이수지를 쳐다보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며 줄행랑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수지는 넉넉한 사이즈의 커플티를 준비하거나 유민상의 텅 빈 냉장고를 걱정하는 등 적극적인 내조를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집 구경에 나선 이수지는 옷 방에 있는 유민상의 옷을 입어보며, 마음에 드는 민상의 옷을 '득템' 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수지는 "우리 집에 오시면 내 옷을 드리겠다"라고 능청을 떨어 유민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황량한 노총각의 집을 행복한 '수지 바이러스'로 한껏 채운 이수지의 남편 집 방문기는 오는 14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님과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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