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를 활용한 새 게임 '앵그리버드 아일랜드'가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NHN스튜디오629(대표 김동인)는 자사가 개발중인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앵그리버드 아일랜드'의 비공개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CBT 일정은 내달 2일부터 같은달 11일까지다.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게임 속 캐릭터 앵그리버드와 피기가 미지의 섬에서 힘을 합쳐 살아간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어드벤처 SNG다.
채집, 건축, 생산 등을 통해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타운 시뮬레이션과 모험, 전투, 던전 등의 어드벤처 요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장르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한정된 마을 안에서만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는 기존의 SNG를 탈피, 마을 밖 다채로운 콘셉트의 월드로 나가 자원을 채취하고 탐험을 즐기는 이동수단으로 ‘카트’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도 추가됐다. 움직임이 아기자기한 수십 종의 카트를 수집하고 꾸며 나가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NHN스튜디오629 윤광노 사업부장은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전세계적인 명작 게임 '앵그리버드'의 IP를 활용한 타이틀로 게임 제작 소식 직후부터 여러 국가에서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면서 "많은 한국 이용자들이 CBT 참가 등록을 통해 세계 최초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는 기회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