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저비터' 이상윤이 지옥훈련에 절망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버저비터'에서는 지난주 경기에서 패배한 우지원 감독의 팀W가 제주도로 훈련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기에 패배한 후, 우지원 감독은 패배 원인 분석에 나섰고 팀워크 부족과 정신력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우 감독이 택한 것은 바로 제주도 전지훈련. 선수들은 힘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도 더 힘든 훈련에 지치기 시작했다.
주장 이상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절망을 맛 본 느낌이었다"며 "내 발이 할 수 있는 능력은 끝났구나"라고 말했다. 이후 모래사장을 뒹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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