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균상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혼자 산지 11년 됐다는 윤균상은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첫째 쿵이부터 또미, 몽이, 막내 솜이까지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피부병이 있어 파양 당한 고양이를 입양한 사실을 말하며 "털이 솜사탕처럼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솜이라고 지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나래는 "몇 년 후에 '동물농장' 전문가로 나오는 거 아니냐. 본래 직업이 집사인데 취미가 연기인 거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드라마 들어가면 고양이는 누가 관리해주냐"고 묻는 전현무의 질문에 윤균상은 "잠을 좀 덜 자면 괜찮다"고 답해 고양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전현무,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공개 연애를 했던 두 사람이 최근 결별을 발표하면서 잠정 하차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두 사람은 마지막 방송이었지만 별다른 인사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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