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온주완, 꿀 미소에 세심 배려로 '매너남' 등극

2016-05-23 08:42:00

온주완이 상대방을 향한 달달한 미소와 남다른 배려심으로 설렘 지수를 자극하는 매너남으로 떠올랐다. 
 
지난 주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주변인물에게 폭풍매너를 선보이는 석준수(온주완)의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준수는 공심(민아)이 아끼는 의자가 흔들거리자 공구함을 가져와 정성스레 수리해주는가 하면, 자신이 사온 아이스크림이 녹아 민망해하는 공심이에게 괜찮다며 미소 짓는 등 작은 것 하나도 지나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속 깊은 배려심을 드러냈다.
 
또 비를 맞아 떨고 있는 공미(서효림)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차에 태우는가 하면, “비 맞아서 추우신 걸 생각을 못했네요. 진작 히터라도 틀어드릴걸”이라는 친절한 말로 공미를 '준수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첫 출근을 하게 된 공심을 따뜻하게 챙겨주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어기도 했다.
 
이렇게 석준수가 주변 사람을 세심히 챙기는 모습으로 특급 매너남에 등극한 한편, 한번 만나보자고 갑작스럽게 고백한 공미와 이에 당황한 준수의 모습이 등장해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미녀 공심이'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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