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 6년 만 컴백…엄정화 "액션신 기대해주세요"

영화 ‘오케이 마담2’ 다음 달 개봉
2020년 ‘오케이 마담’ 이후 6년 만
엄정화 "액션신 늘어나 더욱 기대"
이철하 감독 "엄정화, ‘톰 크루즈’" 비유도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 배정남, 최수영 등 출연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2026-07-21 10:03:59

영화 ‘오케이 마담2’ 스틸컷. CGV 픽처스 제공 영화 ‘오케이 마담2’ 스틸컷. CGV 픽처스 제공

2020년 엄정화 주연의 코미디 액션 ‘오케이 마담’이 개봉한 이후 6년 만인 다음 달 ‘오케이 마담 2’가 개봉한다. 배우 엄정화와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최수영, 려운, 박진주 등이 출연하며, 영화 배경도 1편의 비행기에서 초호화 크루즈로 옮겨지면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엄정화는 “액션 장면마다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찍었다”며 1편보다 늘어난 액션 신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오케이 마담 2’ 제작보고회에서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 1편보다) 액션 신이 늘어나 너무 신났다”며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액션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편에 이어 이철하 감독이 연출한 ‘오케이 마담 2’는 크루즈 여행을 떠난 미영(엄정화 분)과 가족들이 바다 한복판에서 범죄조직과 얽힌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특히 이번 2편은 기존의 코미디에 더해 액션 장면을 더욱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스크린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엄정화는 “액션 장면마다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찍었다. 힘들고 지치는 것보다는 마음이 채워지는 행복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2’ 포스터. CGV 픽처스 제공 영화 ‘오케이 마담2’ 포스터. CGV 픽처스 제공

이철하 감독은 엄정화의 액션 연기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엄정화를 ‘톰 크루즈’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철하 감독은 “관객분들이 엄정화 배우를 보며 톰 크루즈 같다는 느낌을 받으신다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최수영은 이번 작품에 새로 합류했다. 최수영은 범죄조직의 리더 안야 역을 맡아 엄정화와 액션 대결을 펼친다. 액션 연기와 빌런 연기 모두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도전하는 최수영은 ‘오케이 마담 2’에서 소화한 안야 역을 “카리스마와 유머를 동시에 가진 ‘빌런’”이라고 소개했다. 최수영은 “(기존에) 여성 빌런 역할이 많지 않아서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 너무 행복했다”며 “안야를 뻔하지 않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수영은 엄정화 배우와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게 큰 의미였다고도 전했다. 최수영은 “액션이 처음이라는 것도 의미가 남다른데 엄정화 선배님과 함께한다는 것도 저에게 새로운 의미였다”고 강조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2' 스틸. CGV 픽처스 제공 영화 '오케이 마담2' 스틸. CGV 픽처스 제공

1편에 이어 이번에도 엄정화와 부부 연기를 소화한 배우 박성웅은 “(속편 제작 소식을 들었을 때) 특히 원년 멤버들이 다 같이 나온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며 “만일 3편이 나온다면 잠수함이나 우주선에서 촬영해야 하나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배정남도 ‘오케이 마담’ 시리즈의 원년 멤버다. 그 역시 “촬영 현장이라기보다 친구들과 크루즈에 같이 여행을 온 느낌으로 찍었다”며 “1편보다 훨씬 재밌고 볼거리도 다양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우 려운은 이번 ‘오케이 마담 2’에 새롭게 합류한다. 그는 앞서 ‘반짝이는 워터멜론’(2023), ‘약한영웅 Class 2’(2025), ‘블러디 플라워’ 등 시리즈물로 사랑받아 온 배우다. 려운은 “(오케이 마담) 속편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로 걱정이 많이 됐는데 선배들이 마치 전부터 같이 작업해온 것처럼 편안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영화 현장인 만큼 최대한 많이 배우고 가져가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철하 감독 역시 속편 제작에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20년 ‘오케이 마담’ 개봉 당시는 코로나19로 극장 관객이 급감하던 때였다. 이 감독은 “당시 공들여서 만든 작품을 선보이지 못한다는 생각에 많이 낙심했었는데, 그래도 많은 관객이 봐주시고 OTT나 부가 판권으로도 수익이 쏠쏠히 있었다고 한다”며 “그 덕에 2편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2편을 만드는 게 소원이었다. 그게 6년이나 걸렸는데 참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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