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다시 발화...주민들 대피

2017-05-07 22:19:42

포커스뉴스 제공

7일 오후 6시경 진화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던 강릉의 잔불이 다시 발화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8시 20분 잔불이 재점화 됐다고 밝혔다.
 
앞서 6시 39분쯤 오봉산 부근에서 연기가 목격됐다는 신고에 이어 관음1리 망치골길과 금산리 마을회관 등지에서 불꽃 등이 잇따라 발견돼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 지역은 지난 6일 최초 발화지점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이에 강릉소방서는 양양, 속초 등 인근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했다.
 
오후 9시 20분에는 성산면 주민 대피령이 내렸졌으며, 주민들은 마을 회관으로 이동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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