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여진구X안우연, 꽃미소 비하인드 공개...'잘생긴 애 옆 잘생긴 애'

2017-05-08 07:50:59

사진='써클' 제공


여진구와 안우연이 미스터리 사건에 휘말리는 쌍둥이 형제로 등장, 안방극장에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제작진은 8일 극중 이란성 쌍둥이 형제로 출연하는 여진구(김우진 역) 안우연(김범균 역)의 훈훈한 케미가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이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이다.
 
여진구와 안우연은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중 2017년 ‘파트1:베타 프로젝트’에 출연한다. 여진구가 맡은 김우진은 수재들만 모인다는 한담과학기술대 신경과학과 2학년 재학생으로 과 수석을 놓치지 않는 수재 중의 수재다.
 
눈앞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주의 생계형 수재 우진은 남의 일에 무관심한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자기 앞만 보고 달리는 직진형 인간이다.
 
그런 우진도 차마 외면할 수 없는 존재가 쌍둥이 형 범균이다. 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과 얽힌 형 범균 때문에 우진의 삶도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가게 된다.
 
안우연이 맡은 우진의 쌍둥이 형 범균은 외계인 음모론에 심취해 정신병원은 물론 교도소까지 다녀온 문제적 외계인 덕후다.
 
우진이 이해 못할 존재이자 우진을 불안하게 만드는 유일한 존재로, 우진 못지않은 수재였지만 어린 시절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공부도 내팽개치고 외계인 덕후가 됐다.외계인이라 주장하는 미스터리한 여자를 추적하며 어두운 이면이 숨겨진 사건의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공개된 사진은 외계인을 잡겠다고 나섰다가 사고를 쳐 소년 교도소에 수감됐던 김범균이 출소 후 동생 김우진과 처음 만나는 장면이다.
 
자신과 너무 다른 쌍둥이 형 김범균을 귀찮아하면서도 결국 미소를 지어주며 누구보다 따뜻한 속내로 챙기는 츤데레 동생 김우진과 비밀스럽고 듬직하면서도 천진한 매력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형 김범균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관계자는 “성숙한 매력으로 돌아온 여진구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안우연이 쌍둥이 형제로 만나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해 벌써부터 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써클’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후속으로 5월 2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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