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탈구' 하비 엘리엇 수술 성공적…리버풀 "시즌 내 복귀 가능"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2021-09-15 11:19:19

하비 엘리엇 인스타그램 캡처 하비 엘리엇 인스타그램 캡처

상대 선수 태클로 발목이 탈구된 리버풀 유망주 하비 엘리엇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 올 시즌 내에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버풀의 18세 유망주 하비 엘리엇은 올 시즌부터 정규리그에 출전하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중 스트루이크의 태클에 발목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스트루이크는 퇴장당했고, 리버풀은 3-0으로 승리했다.

15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의료진 짐 목슨은 엘리엇의 상태에 대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이제부턴 복귀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목이 탈구되는 부상에 고통스러워하는 하비 엘리엇. 로이터연합뉴스 발목이 탈구되는 부상에 고통스러워하는 하비 엘리엇. 로이터연합뉴스

들것에 실려나가는 엘리엇. 로이터연합뉴스 들것에 실려나가는 엘리엇. 로이터연합뉴스

그는 이어 "엘리엇으로 하여금 특정 시점까지 돌아오도록 압박을 주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우리 재활 프로그램을 잘 따라오면 올 시즌 후반기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이날 자신의 SNS에 발목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올리며 "놀라운 응원을 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앞서 부상을 유발했던 스트루이크는 SNS를 통해 "온통 엘리엇에 대한 생각뿐이다. 절대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이에 엘리엇은 SNS로 "그의 잘못이 아니었고 레드카드도 아니었다. 그저 끔찍한 사고였지만, 이런 일은 축구에서 일어나는 법"이라고 감싸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엘리엇에게 가한 태클로 퇴장당하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파스칼 스트루이크. AP연합뉴스 엘리엇에게 가한 태클로 퇴장당하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파스칼 스트루이크. AP연합뉴스

또 부상 직후 같은 병원에서 만난 축구 꿈나무이자 리버풀 팬인 제이콥에게 자신의 유니폼과 축구화를 선물한 사연이 알려져 현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버풀의 팬인 제이콥의 부친에 따르면 당시 제이콥 역시 축구 경기 중 태클을 당해 손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을 찾았다가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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