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 성공횟수가 가장 많은 '베스트 드리블러'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였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쿠아카(Squawka)는 16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분석 업체 옵타 스포츠(Opta Sports)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옵타 스포츠가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기록하기 시작한 2006/2007시즌 이후 현재까지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드리블 성공수가 많은 선수는 메시였다.
메시가 드리블을 시도해 돌파에 성공한 횟수는 총 1880회였고, 성공률은 57.2%에 달했다.
드리블 수 상위 10위권에서 성공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이니에스타(60.9%)였다. 그러나 이니에스타의 드리블 성공수는 739회로 전체 8위였으며, 그 다음으로 성공률이 높은 선수가 메시였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가 차지했다. 아자르는 1220회의 드리블을 성공했으며, 성공률에서는 메시보다 0.1% 뒤진 57.1%를 기록했다.
이어 리베리(939회·47.9%), 세르히오 아구에로(832회·46.6%)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메시에 한참 못 미치는 816회로 5위였으며, 드리블 성공률도 44%로 상위 10위권에서 가장 낮았다.
6위는 호아킨(798회·50.9%), 7위는 벤 아르파(770회·50.6%)가 이름을 올렸다.
9위에는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736회·56.8%)가 올랐는데, 같은 브라질 대표팀 동료이자 화려한 드리블러인 PSG의 네이마르(734회·50.2%)보다 상위에 랭크한 점이 이목을 끌었다.
다음은 옵타 스포츠가 2006/2007시즌부터 기록한 유럽 5대 리그 드리블 스탯 상위 10위 축구선수.
1위: 리오넬 메시 - 1880회 성공 (성공률 57.2%)
2위: 에당 아자르 - 1220회 성공 (성공률 57.1%)
3위: 프랑크 리베리 - 939회 성공 (성공률 47.9%)
4위: 세르히오 아구에로 - 832회 성공 (성공률 46.6%)
5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816회 성공 (성공률 44%)
6위: 호아킨 - 798회 성공 (성공률 50.9%)
7위: 벤 아르파 - 770회 성공(성공률 50.6%)
8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739회 성공 (성공률 60.9%)
9위: 호베르투 피르미누 - 736회 성공 (성공률 56.8%)
10위: 네이마르 - 734회 성공 (성공률 50.2%)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