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훈의료 사각지대 전면 조사…권오을 “의료수요 점검 보고”

강신철 “병역특례 폐지 목표”국가보훈부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 2026-10-07 18: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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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연합뉴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연합뉴스

부산은 보훈대상자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지만 종합병원급 위탁병원이 한 곳도 없어 보훈가족의 의료 접근성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을)은 지난 6일 국가보훈부 국정감사에서 부산의 위탁의료 대상자가 2만 6628명으로 경기·서울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지만 지정 위탁병원은 8곳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증질환이나 합병증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병원급 위탁병원은 전무하다.

박 의원은 “병원이 없어 이용실적이 없는데 이를 수요 부족으로 판단해 다시 병원을 지정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의료수요를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부산에 대해 전면 조사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위탁병원이 없는 지역과 실제 의료수요를 점검해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논란이 커지자 국방부가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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