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원맨쇼’ 손흥민, LAFC 5경기 무승 탈출

시즌 7호골에 2도움 맹활약
메시 제치고 MLS 도움 1위
감독 교체 후 첫 승, 서부 6위 유지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 2026-10-15 14: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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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호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는 LAFC 손흥민. LAFC SNS 캡쳐 시즌 9호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는 LAFC 손흥민. LAFC SNS 캡쳐

손흥민(34·LAFC)이 1골 2도움 맹활약으로 소속팀 LAFC가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 FC와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 시즌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파고든 제이컵 샤펠버그의 패스를 받아 중앙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리그 7호골이자,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2골)을 포함해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투톱 파트너 부앙가도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0-0이던 후반 6분 상대 골문 우측면 앞으로 침투해 마크 델가도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손흥민은 슈팅이 막힌 뒤 부앙가에게 볼을 흘려줬고, 부앙가가 골을 넣으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1-1 동점을 허용한 직후인 후반 22분 손흥민은 상대의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골키퍼가 찬 공이 손흥민의 몸에 맞고 흐르자 이를 부앙가가 또다시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해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만 2개의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MLS 정규시즌 15호 도움을 달성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14개)를 제치고 리그 도움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LAFC는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공식전 5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성적 부진으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하고 사비 타마리트 임시 감독 체제로 전환한 이후 거둔 첫 승리다. 승점 45점을 기록한 LAFC는 서부 컨퍼런스 6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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