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 2022-05-17 21:50:39
방탄소년단의 RM이 또다시 부산시립미술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립미술관은 BTS RM이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 사진과 부산의 바다 사진 등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RM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산현대미술관의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전, ‘나는 미술관에 ●●하러 간다’전 관련 사진 세 건을 게시했다.
이형구 작가 전시의 경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골격을 재현한 작품 ‘Felis Catus Animatus & Mus Animatus’ 사진을, 여가를 주제로 한 ‘나는 미술관에 ●●하러 간다’ 전에서는 선우훈 작가의 ‘시험 시간’과 현대무용가인 안은미 작가의 ‘자화자찬’ 사진을 올렸다.
RM은 조현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이배 작가의 새 전시 ‘비스듬히’ 작품 사진 두 점도 올렸다. 이와 함께 이배 작가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미술 애호가인 RM은 국내외 미술관이나 전시 현장을 방문한 사진과 구매한 작품 사진 등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하고 있다.
RM이 부산시립미술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2019년 6월 이우환 공간을 방문하고 방명록을 남긴데 이어 2020년에는 김종학 작가의 전시를 방문한 사진을 게시했다. 또 올 2월에는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전시 작품 사진을 올려 부산시립미술관 전시 관람을 인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