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 가을비가 내린 지난 20일 동구 부산역 앞 교차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원준 기자 lwj@
주말 부산, 울산, 경남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모레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 모두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다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에는 모레까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예보됐다.
24일 최고 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9도, 경남 18∼20도, 25일 최저 기온은 부산 18도, 경남·울산 17도, 최고 기온은 부산·경남 21도, 울산 20도로 전망된다.
또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30호 태풍 '참피'와 우리나라 동쪽 아열대 고기압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가 우리나라 부근에 머물던 찬 공기와 만나 비구름대가 형성됐다. 비구름대는 전날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점차 북상하고 있다.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항공편은 정상 운항 중이고, 일부 여객선은 결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