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 2026-11-08 12:08:54
8일 부산 영도구 한 주택에서 부탄가스 난로의 가스통을 교체하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나 50대 남성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영도구 한 주택에서 부탄가스 난로의 가스통을 교체하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나 50대 남성 2명이 다쳤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10분께 영도구 남항동1가 한 2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규모로 번진 뒤 약 6분 만에 스스로 꺼졌다.
이 사고로 당시 집 안에 있던 거주자 A(59) 씨와 배달 기사 B(58) 씨 등 2명이 얼굴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이후 A 씨의 가족이 소방에 이를 신고했다.
소방은 주택 2층에서 부탄가스 난로의 가스통을 교체하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장 가스 농도 측정 결과 연소나 가스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은 부탄가스 난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