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부산·울산·경남) 출신 배우들이 여러 작품에서 출연하며 브라운관을 수놓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주인공은 배우 남주혁이다. 부산 영도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남주혁은 이 드라마에서 청량하고 풋풋한 연기로 시청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달 12일 시청률 6.4%로 시작해 가장 최근 회차인 6회에서 9.8%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도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 총괄 2팀 주무관 오명주를 연기하는 윤사봉이다. 부산 사상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윤사봉은 북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부산 토박이다. 윤사봉은 이 작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트레이서’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임시완도 부산이 고향이다. 2012년 ‘해를 품은 달’로 연기를 시작한 임시완은 이 작품에서 회계사이자 국세청 조세 5국의 팀장인 황동주로 변신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 출연하는 배우들도 눈에 띈다. 부산 사상구 출신인 이시언은 극 중 고탑교육 전 영어 강사 ‘강민’을 연기한다. 경남 창원이 고향인 하준은 고탑교육의 부대표 ‘오세기’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