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차 배우이자 뮤지컬배우인 강동호가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세계로 가는 기차(이하 기차)의 정체로 드러났다.
6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5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 듀엣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기차는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와 함께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 올라 '인형'을 듀엣으로 선보여 판정단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멋진 하모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피노키오는 58표를, 기차는 41표를 얻었다. 피노키오에게 패한 기차는 복면을 벗었고, 드러난 그의 정체는 배우이자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강동호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전역한 이후 첫 방송"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직 군복무 중인 동료 윤호에게 "윤호야 고생 많지?"라며 "아직 앞이 보이지 않겠지만, 힘내고. 너도 전역해서 복면가왕에서 첫 신고를 하면 어떨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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