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지에서 직배송 되는 신선식품 주문이 늘어나는 가운데 온라인쇼핑몰 G마켓은 12월까지 해남 특산물을 선보이는 '2016 해남미소 건강 장바구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남미소는 해남군청 직영 쇼핑물로 G마켓은 세발나물, 고구마말랭이, 마늘 등 해남미소의 대표 상품을 최대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해남 무농약 세발나물'은 1만3900원(2kg)에, '해남 꿀고구마말랭이'는 1만2900원(60g*10봉)에, '해남 조은들 깐마늘'은 2만7900원(2.5kg)에, '해남 새송이버섯'은 1만4900원(2kg)에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국 지방자치 단체의 특산물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프리미엄 지역관'도 성장세다. 지역 특산품 판매량은 올해 들어(1월1일~3월13일) 전년 동기간 대비 23% 증가했다. 무농약·유기농 등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품목도 1천500개에서 2천200여 개로 늘었다.
신선식품 베스트셀러(15일 기준)에도 '부사 햇사과'(9,900원), '성주 꿀참외'(3kg, 1만2900원), '강원도 홍게'(3kg, 1만3800원) 등이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G마켓 제휴사업팀 이한진 과장은 "'프리미엄 지역관', 'G마켓이 간다' 등 소비자들이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해남 특산물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특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G마켓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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