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4' 이채영, 칼 같은 청소 점검 '현미경 점호'

입력 : 2016-03-27 18: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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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의 이채영이 칼 같은 '현미경 점호'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8인의 여군 멤버들인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의 의무 부사관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당직사관을 맡은 이채영은 완장을 차고 점호에 나섰다. 그녀는 관물대 위의 먼지, 신발장 구석의 먼지까지 가리키며 철저하게 청소상태를 점검했다.
 
서슬 퍼런 지적사항에 이채영은 "차라리 중대장님 지적 한 번 더 받는 것보다 이렇게 해서 제 선에서 끝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채영은 "하사 차오루, 뒤돌아 본인 관물대 다시 확인합니다", "커튼은 왜 주름져있습니까", "얼룩 닦았습니까", "화장실 물기 완전히 제거합니다"며 꼼꼼히 따져갔다.
 
전효성은 이채영을 보고 "체질인 것 같다. 어리바리 할땐 진짜 그런데 어깨에 완장 차니까 사람이 달라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차례 '점호 아우토반'을 선보인 이채영은 모든 점호가 끝난 후 동기들을 껴안으며 "제가 쓸겠습니다"라는 등 미안한 기색을 내보였다.
 
사진=MBC '일밤 진짜사나이-여군특집4'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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