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의 김영희가 '치실 명의'에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8인의 여군 멤버들인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의 의무 부사관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식사를 하고 난 후 차오루는 점호 시간에 갑자기 중대장에게 "이쑤시개 있습니까?"라고 뜬금 없는 질문을 던졌다.
중대장은 "양치로 안 되나?"라고 되물었고 차오루는 "양치로 안 될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다시 중대장은 "치실로 해보라"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때 김영희는 자신의 치실을 건네며 차오루에게 사용법을 설명했다. 처음 치실을 접해본 차오루가 잘 다루지 못하자 김영희는 직접 치실을 잡고 집도(?)에 나섰다.
김영희는 차오루의 입 안을 들여다보며 "(제육이) 안에 있습니까? 아, 이건 좀 힘든 환자인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결국 차오루는 "반만 빠졌습니다"라며 시원한 표정을 보였다. 김영희는 "나머지는 밤에 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아직 집도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사진=MBC '일밤 진짜사나이-여군특집4'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