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해성병원 이사장' 태인호 '굿와이프' 형사소송 전문변호사로 ..유지태와 호흡

입력 : 2016-04-15 09:55:28 수정 : 2016-04-15 1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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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에서 해성병원 이사장으로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태인호가 이번에는 tvN 새 금토 드라마 '굿와이프'에 출연한다. 

'굿와이프'는 미국 CBS의 인기 드라마 '굿와이프'(Good Wife)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위해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태인호는 극 중 냉철한 성격의 형사소송 전문변호사 오주환 역을 맡는다. 오주환은 태준(유지태)의 담당 변호사로 등장한다. 이에 유지태와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tvN '미생'의 성대리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한 태인호는 영화 '트럭' '해운대' '신세계' '국제시장' '특종:량첸살인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활약 했다. 최근에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해성병원 이사장 한석원을 연기하며 색다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도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굿와이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첫 방송을 목표로 한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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