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회장 김흥국)가 오는 5월 1일을 '가수의 날'로 선포했다.
가수협회는 내달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1회 가수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가수들을 대표하는 단체가 '가수의 날'을 공식 선언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는 케이팝(K-POP) 글로벌화에 걸맞게, 가요계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으로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수석 부회장 박일서(도시 아이들), 서수남 이자연 정수라 진미령 이혜민 부회장, 김진아 김혜연 소찬휘 유열 유지나 이사, 그리고 이수미 조항조 감사 등 협회 소속 가수 500여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김흥국은 "연예계 단일 단체로는 최대인 대한가수협회가 화합하면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어느 해보다도 많은 행사와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는데, 여러 기업과 단체들의 뜨거운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대한가수협회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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