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등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며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도 일부, 강원도 영동, 충북, 경북은 대기가 건조해질 전망이니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온 분포는 서울 17~33도, 춘천 12~31도, 대전 14~30도, 대구 12~27도, 부산 16~25도, 광주 16~31도, 제주 17~23도 등이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 충청, 전북, 전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당분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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