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 대한 경찰 소환조사가 이뤄진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박유천을 소환해 심문 조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10일 A씨의 고소장이 접수된 지 20일 만에 이뤄지는 첫 소환 조사다.
 
A씨는 지난 10일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4일 만인 지난 15일 "강제성이 없었다"며 돌연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A씨와 비슷한 수법으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B씨, C씨, D씨가 나타나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유천은 A씨와 A씨의 남자친구, 폭력조직 조직원 황모씨에 대해 무고,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따라서 심문 조사 때는 이와 관련한 조사도 진행된다.
 
경찰은 현재 12명의 수사관이 포함된 대규모 전담팀을 꾸려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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