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 한효주, 이종석 만나지 못한 채 '마지막회'

입력 : 2016-09-07 2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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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 이종석을 만나지 못한 채 웹툰의 마지막회를 맞이했다.
 
7일 방송된 '더블유' 14회에서는 강철(이종석)과 오성무(김의성) 덕분에 되살아 난 오연주(한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주는 웹툰 속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앞서 진범 한상훈(김의성)에게 총을 맞았고, 과다 출혈 때문에 수술 후에도 깨어나지 못했던 것. 이에 강철(이종석)은 오연주를 웹툰 세계에 데려다 놨다.
 
강철은 오성무와 함께 오연주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진범이 웹툰 세계에 숨겨 놓았던 태블릿을 찾고자 했다. 하지만 이는 이미 한철호(박원상)의 손에 넘어간 뒤였다. 이에 강철은 한철호를 현실 속 오성무가 있는 병원으로 유인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한철호가 병원으로 향한 뒤, 현실 세계로 돌아간 강철은 자신의 의지로 한철호를 불러들였다. 같은 장소에 있던 오성무와 박수봉(이시언)은 그를 발견, 태블릿을 빼앗아 오연주를 살렸다.
 
하지만 이 때, 오성무는 강철이 그랬던 것처럼 한쪽 손이 사라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현실 세계에 있던 오연주 또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분명 현실로 돌아와 수봉과 전화통화를 했음에도 불구, 호텔 입구에서 윤소희(정유진)를 만난 것.
 
오연주는 이어 웹툰 세계에서만 봤던 글씨가 떠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더군다나 이는 '계속'이 아닌 '마지막회'였다. 또 현실로 돌아왔던 강철은 피투성이가 된 채 행방불명이 됐다.
 
사진=MBC '더블유'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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